방광암은 통증 없이 혈뇨를 동반하므로 혈뇨가 나오면 방광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60~70대에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정도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방광암 진단 시, 70% 정도는 종양이 방광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고, 양배추 모양의 종양이 방광 안쪽으로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 단계의 종양은 쉽게 전이되지는 않지만 수술 후 재발이 흔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세포검사

방광 내시경 검사

혈뇨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요세포검사와 방광 내시경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요세포검사는 소변에 떨어져 나온 악성요로상피세포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로비침습적 검사여서 초기 검사에 주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확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방광 내시경검사을 통해 방광 내부는 물론 전립선과 요도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추 마취 후 요도를 통해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종양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방광암은 비근침윤성인 표재성 방광암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암이 제거가 되고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방광 내 약물 주입법

다발성 종양이거나 경미하게 침윤한 경우에 잔류암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광 내 약물 주입을 실시합니다.
특히 BCG(결핵균)를 방광 내로 주입하게 되면 잔류암도 제거되고 재발률도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실시합니다.

근치적 방광절제술

근침윤성 방광암인 경우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는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근치적 방광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방광 및 골반 내 림프절까지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요로전환술까지 필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 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방광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입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방광암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나 가공 육류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일 비타민제보다는 종합 비타민제를섭취하는 것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소변검사, 요세포검사 등이 포함된방광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과 간접흡연 피하기

소화기관 영향으로 구토나 복부팽만 발생

육류와 가공식품 피하기

방광암 정기 검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