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출신의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온'전히 비뇨의학과 질환에만 집중하여 진료합니다.
정상적인 소변과 방광에는 유해균이 거의 없지만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 소변이나
방광에 진입하게 될 경우에 방광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서 요도가 짧아 장내에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게 되고
세균이 방광으로 상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평균 14cm 정도(남성 평균 18cm, 여성 평균 4cm)
짧습니다. 이럴 경우,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고,
성생활이나 임신을 통해 세균이 방광으로 역행하여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요도 길이의 차이 때문에 방광염이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이런 증상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나면 50~90%는 방광염이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방광염은 방광 점막에 가볍게 나타나므로 고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찰을 통해 질염, 헤르페스 감염, 요도게실 등과
구별하여 방광염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 배뇨통, 빈뇨, 혈뇨여부등을 확인하고
발열, 오한, 측복통 등 전신증상 동반 여부도 체크합니다.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의 유무를 확인해야하며 반복적으로
방광염에 걸리는 분은 반드시 요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합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열 및 측복통등 전신증상 호소시
상부요로계 이상 여부 확인 위해 시행합니다.
방광염 지속 재발시 방광 및 요도의
동반 질환감별 위해 시행합니다.
방광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력청취 및 기초 임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립선 초음파 검사, 분자 세균 검사와 같은 특수한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한 상황들을 피하고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교정합니다.
환자 증상에 따라 3일 또는 7일간 항생제 투여를
시행하나 전신증상 호소시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방적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